한국e스포츠협회가 오는 27일과 28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FC 모바일’ 종목 결선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 KEL FC 모바일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무대로, 지난해 초대 우승자인 유창호가 다시 결선에 진출하며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2026 KEL FC 모바일 본선은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12개 지역을 대표하는 24명의 선수가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조별 경기를 거쳐 각 조 상위 2명씩 총 8명이 결선에 진출했고, 부산에서 시즌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
결선에는 김태현(GJ.마에스트로), 김태호·장재혁(대전 톰과제리), 김경래(충남 CNJ), 심성보(고양 미르), 권민석(넥스트 경남), 유창호(전남 이스포츠), 박희찬(경기 이네이트)이 출전한다. 특히 유창호는 지난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결선 무대를 밟으며 대회 첫 2연패 기록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과 새 강자들의 맞대결이 이번 결선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결선은 양일 모두 오후 12시부터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준우승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과 상금 500만 원, 3위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국내 타이틀 경쟁을 넘어 국제 무대 진출 기회도 걸려 있다. 결선 상위 2명에게는 올해 열리는 국가대항전 ‘FC PRO 모바일 미드 시즌’ 한국 대표 자격이 주어져 선수들에게 더욱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현장과 온라인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는 ‘FC 모바일’ 1,000 FV와 럭키드로우 응모권이 제공되며, 28일 경기 종료 후에는 FN 세종의 홍지홍·이원상 선수 팬 사인회가 열린다. 참가자에게는 추가로 1,000 FV가 지급되며, 게임 내 이벤트와 치지직 생중계 시청자를 위한 드롭스 보상도 함께 마련된다.
경기는 이성훈 캐스터와 영미터 해설이 중계하며, KEL 공식 SOOP, 치지직,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현장 관람 티켓은 NOL 티켓에서 경기 당일 오전 8시까지 예매 가능하다.
출범 2년 차를 맞은 KEL은 지역 선수 육성과 지역 이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부산 결선은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 여부는 물론, 한국 대표 선발과 지역 이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