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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뉴스스포츠김아랑, 은퇴 후 공개한 무릎 상태…"23년 선수 생활이 남긴 흔적"

김아랑, 은퇴 후 공개한 무릎 상태…”23년 선수 생활이 남긴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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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아랑이 선수 생활 동안 누적된 부상으로 크게 손상된 무릎 상태를 공개했다. 김아랑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병원을 찾아 정밀 검진을 받는 과정을 공개하며, 오랜 시간 반복된 부상이 은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23년 동안 빙판 위를 달리며 쌓인 부담이 결국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줄 정도의 상태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김아랑은 8살에 쇼트트랙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선수 시절에는 소치와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영상에서 김아랑은 2023년 말 수술을 받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당시 경기 출전 자체가 무리였지만 통증을 참고 대회에 나섰고, 결국 힘줄이 손상되는 부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MRI 검사 결과 힘줄이 반복적인 사용과 치료 과정으로 심하게 퇴행한 상태였으며,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끊어질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또 수술 당시 무릎 상태가 고령자의 관절과 비슷할 정도로 손상이 진행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부상 여파는 수술 이후에도 이어졌다. 김아랑은 한동안 다리를 들어 올리기조차 어려웠고, 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통증을 느껴 다시 병원을 찾게 됐다고 전했다.

다행히 엑스레이 검사에서는 관절 자체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근력 검사에서는 양쪽 다리의 근력 차이가 약 21%에 달했고, 근지구력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꾸준한 재활과 근력 강화가 필요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번 공개는 화려했던 선수 생활 뒤에 남은 현실을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다. 김아랑은 앞으로 재활과 관리를 이어가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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