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축구대표팀 출신이자 SC 빌라 주장인 데이비드 오워리가 자택 인근에서 발생한 습격 사건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자 구단과 우간다축구협회는 잇따라 애도 성명을 발표하며 그의 업적과 리더십을 기렸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오워리는 귀가하던 중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으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강도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워리의 사망은 우간다 축구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SC 빌라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선수를 넘어 리더이자 형제, 친구를 잃었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구단은 오워리가 팀을 이끌어온 주장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중요한 존재였다고 평가하며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뜻을 전했다.

우간다축구협회 역시 그의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협회는 “오워리는 한 세대를 대표하는 리더이자 많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준 인물이었다”며 “국가대표와 소속팀에서 보여준 용기와 헌신은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SC 빌라와 가족, 동료 선수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우간다 축구계 전체가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워리는 우간다 국가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또한 2024년에는 SC 빌라의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태며 구단 역사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27세라는 이른 나이에 전해진 그의 사망 소식은 우간다를 넘어 축구계 전체에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다. 현지 당국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축구계는 경기력뿐 아니라 리더십으로 기억될 오워리를 추모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