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의 대표 e스포츠 콘텐츠 ‘멸망전’이 젠지(Gen.G)와 손잡고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2026 LoL 멸망전 with Gen.G’는 오는 19일부터 본선을 진행하며, 참가자의 실제 경기력과 대회 경험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자체 점수 체계를 처음 도입한다. 기존 솔로 랭크 중심 평가에서 한 단계 나아가 보다 균형 잡힌 팀 구성을 목표로 한 변화다. 10년 동안 이어져 온 멸망전이 운영 방식까지 손질하면서 대회 경쟁 구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멸망전은 SOOP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오리지널 e스포츠 대회다. 지난 10년간 약 1만 명의 스트리머가 참가했고, 누적 시청자 수는 4억 명에 달했다. 전직 프로게이머와 초보 스트리머가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는 독특한 구성은 멸망전만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참가 신청은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18일 이용자 투표를 통해 본선에 오를 8개 팀이 확정된다. 본선은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리고, 결승전은 8월 1일 일산 킨텍스 내 ‘House of Gen.G’에서 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과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변화는 자체 점수 체계다. 기존 멸망전 데이터와 솔로 랭크 기록, 최근 대회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참가자 점수를 산정하며, 평가가 어려운 경우에는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코치진의 분석도 반영된다. 또한 GGA 코치진은 참가 팀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회 코치로도 함께할 예정이다.
젠지와의 협업, 그리고 새로운 선수 평가 방식은 멸망전의 운영 방식에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한다. 이번 시즌이 더욱 균형 있는 경기와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