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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MSI 대전 개막 임박…한화생명e스포츠·T1, LCK 자존심 걸고 세계 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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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세부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MSI는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며, 전 세계 최상위 팀들이 참가해 전반기 최강팀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특히 LCK 대표로 출전하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국제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공식 슬로건은 ‘승부수를 던지세요(Call Your Shot)’다. 각 지역 대표팀들이 자존심을 걸고 맞붙는 무대라는 점을 강조한 표현으로, MSI 특유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담고 있다.

참가 팀은 총 11개다. LCK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이 출전하며, 중국 LPL에서는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탑 이스포츠(TES)가 나선다. 유럽 LEC에서는 G2 이스포츠와 카르민 코프, 북미에서는 라이온과 팀 리퀴드 에일리언웨어가 출전한다. 여기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팀 시크릿 웨일스와 딥 크로스 게이밍, 브라질의 퓨리아도 합류한다.

특히 BLG의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이 대전 출신이라는 점도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 무대에서 다시 국제 대회를 치르게 된 만큼 경기장 분위기 역시 특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브래킷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플레이-인은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열리며, 4개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해 단 한 팀만 본선에 진출한다.

브래킷 스테이지는 7월 3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다. 8개 팀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맞붙으며, 결승전은 7월 12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이번 MSI는 LCK 입장에서 의미가 크다. 2024년과 2025년 MSI를 연속 제패한 LCK가 3연패에 도전하는 동시에,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T1과 한화생명e스포츠에는 과거 부산 MSI에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던 선수들이 포함돼 있어 동기부여도 크다.

팬들을 위한 참여형 콘텐츠도 대폭 확대된다.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승부의 신’과 대회 메타를 전망하는 ‘수정구(Crystal Ball)’ 시스템이 운영되며, 참여자들에게는 다양한 한정판 인게임 보상이 제공된다.

또한 트위치 공식 채널 구독 수익 일부는 글로벌 수익 분배 프로그램을 통해 각 지역 리그와 팀 운영에 활용된다. MSI 대표 스킨인 ‘깨진 언약 진’ 역시 출시되며, 판매 수익 일부는 참가 팀들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2026 MSI는 단순한 국제 대회를 넘어 LCK의 위상 회복과 글로벌 경쟁 구도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들과 팬들에게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남길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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