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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는 메시가 받아야 한다”…아르헨티나 언론, 로드리 수상 가능성에 강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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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이 막을 내린 가운데, 차기 발롱도르를 둘러싼 논쟁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월드컵 우승을 이끈 스페인의 로드리가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언론은 리오넬 메시가 더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우승 여부와 개인 활약 중 어떤 가치에 더 무게를 둘 것인지가 이번 논쟁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2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가 “메시가 2026년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고 전했다.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뒤, 발롱도르 경쟁을 둘러싼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로드리는 이번 대회에서 스페인 중원의 중심축 역할을 맡으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결승전에서도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경기 운영을 이끌었고, 월드컵 최우수선수(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2024년 발롱도르 수상 경력까지 더해지면서 2026년 발롱도르 후보로도 주목받고 있다.

반면 TyC 스포츠는 메시의 개인 활약이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를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으로 이끌었고, 공격 전반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매체는 스페인의 우승을 인정하면서도 “아르헨티나가 보여준 여정과 메시의 활약은 결과만으로 평가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며, 우승 여부만으로 개인상을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메시를 대표팀의 ‘심장’이자 ‘영혼’이라고 표현하며 그의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로드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둘러싼 평가도 언급했다. TyC 스포츠는 로드리가 중원에서 뛰어난 경기 운영을 펼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을 들어, 메시의 결정적인 득점과 공격 기여도가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발롱도르는 개인의 활약과 팀 성과를 모두 고려해 선정되는 만큼, 매년 다양한 해석과 논쟁이 뒤따른다. 이번 월드컵 이후에도 메시와 로드리를 둘러싼 평가는 쉽게 결론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최종 수상 결과가 축구계의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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