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세영이 출산 이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육아에 집중했던 시간을 지나 배우로 다시 무대에 서기로 결심한 배경과 신작을 선택한 이유를 직접 밝히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박세영은 2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가족관계증명서’는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을 무너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아이와, 세상의 편견과 운명에 맞서 자신의 삶을 되찾으려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나지니 역을 맡은 박세영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오랜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대본을 더욱 신중하게 읽었다”며 “나지니가 편견 속에 숨어 살기보다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의 삶을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깊이 와닿았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박세영에게 약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그는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배우로서 다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육아와 연기를 병행하는 현재의 일상도 전했다. 박세영은 “가족들이 많이 응원해 주고 육아도 함께 도와주고 있다”며 “촬영 중간에도 가능한 시간을 내 아이를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영은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했다. 출산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배우로서의 복귀뿐 아니라 새로운 삶의 변화를 담아낸 연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족관계증명서’는 배우 박세영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작품이자, 오랜 공백 끝에 다시 시청자들과 만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육아와 연기를 함께 이어가는 그의 복귀가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