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소현이 새 드라마 ‘공감세포’를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아이돌 출신 배우이자 성공한 스타라는 화려한 이면에 질투와 경쟁심을 품은 인물을 연기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오는 7월 방송되는 ‘공감세포’는 공감을 거부하는 여자와 타인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게 된 남자가 초현실적인 사건을 계기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감정 전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관계와 성장의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권소현이 맡은 한이진은 아이돌 활동 이후 배우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과거 자신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았던 유지안을 향한 복잡한 감정을 여전히 품고 있다.
특히 한이진은 단순한 경쟁 상대에 머무르지 않는다. 유지안의 연기력 논란을 바라보며 우월감을 느끼면서도, 여전히 대중의 관심과 스타성을 가진 그를 질투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이러한 양면적인 감정은 극의 갈등 구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첫 스틸 역시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다양한 스타일링과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보여준 권소현은 날카로운 눈빛과 절제된 표정만으로도 한이진의 내면을 암시했다. 특히 라이벌 관계로 얽힌 유지안과 어떤 긴장감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권소현은 그동안 ‘어쩌다 마주친, 그대’,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매 작품마다 다른 색깔의 캐릭터를 선보여온 만큼 이번 역할 역시 새로운 도전으로 평가된다.
2009년 그룹 포미닛 멤버로 데뷔한 권소현은 이후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배경을 넘어 배우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공감세포’는 오는 7월 4일 오후 10시 50분 라이프타임과 LG U+tv모바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권소현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얼굴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이진은 성공과 열등감, 인정 욕구가 공존하는 인물이다. 권소현이 이 복잡한 감정선을 어떻게 풀어낼지, 그리고 ‘공감세포’ 속 관계의 균형을 어떻게 흔들어 놓을지가 이번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