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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친했던 친구를 잃은 기분”…이혼 후 처음 전한 솔직한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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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이 이혼 이후의 심경을 담담하게 털어놓으며 전 남편 이수를 향한 변함없는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케이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린은 결혼과 이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원만한 이별 이후 느낀 감정을 꾸밈없이 전한 그의 고백은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두 사람은 케이윌의 유튜브 콘텐츠를 이야기하던 중 자연스럽게 린의 이혼을 언급했다. 케이윌은 새로운 콘텐츠인 ‘알던형수’를 소개하며 린을 떠올렸다고 말했고, 린은 과거 ‘아는형수’에 출연하지 못했던 일을 유쾌하게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는 결혼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졌다. 케이윌이 “결혼할 생각은 있지만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자, 린은 “나는 이혼을 선택했지만 결혼은 추천한다”며 “결혼 생활 속에는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린은 전 남편 이수를 언급하며 “남편이 없어진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친했던 친구를 잃은 것 같은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안 좋게 헤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지금도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신동엽은 오랜 시간 가까운 관계를 이어온 만큼 그런 감정이 더욱 크게 남았을 것이라며 위로를 건넸고, 린의 어머니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케이윌 역시 린에게 “마음의 준비가 되면 천천히 이야기하면 된다”며 친구로서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린은 2014년 가수 이수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원만한 합의 끝에 이혼했다. 당시 양측은 특정인의 잘못이나 귀책사유가 아닌 상호 합의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방송은 이혼 자체보다 관계를 정리한 뒤 남은 감정을 진솔하게 전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이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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