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친(李沁)이 오랫동안 공식 계정 상단에 고정해 두었던 ‘싱글’ 관련 게시물을 조용히 삭제하면서 온라인에서 결혼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이친의 스튜디오는 별다른 공지 없이 오랫동안 상단에 고정돼 있던 싱글 관련 게시물을 내렸다. 작은 변화였지만 팬들은 이를 새로운 연애나 결혼을 암시하는 신호로 해석하며 “드디어 결혼하는 것이냐”는 반응을 쏟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 측은 해당 조치는 과거 게시물을 정리하는 과정일 뿐이며, 연애나 결혼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공식 설명이 나온 직후 한 연예 기자는 이친이 재벌가 출신 남성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는 내용을 추가로 주장하면서 또다시 관심이 집중됐다. 다만 이 같은 내용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루머다.
같은 시기 2008년 드라마 ‘신홍루몽’ 연기 연수 시절 촬영된 이친과 양양의 오래된 사진도 다시 화제를 모았다. 교복 차림으로 함께 서 있는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은 오랜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고, 과거 두 사람의 인연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이친과 양양은 ‘신홍루몽’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한동안 열애설이 이어졌던 대표적인 스타 커플이었다. 당시 일부 매체에서는 두 사람이 약 4년간 교제했으나 소속사와 현실적인 상황 때문에 결국 결별했다고 보도했으며, 이후 양양이 이친을 첫사랑으로 언급했다는 이야기도 꾸준히 회자돼 왔다. 다만 두 사람 모두 공식적으로 교제 사실을 인정한 적은 없다.
이후 이친은 배우 진스자와도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해외 여행과 함께 장을 보는 모습 등이 포착되면서 결혼설까지 제기됐지만, 양측 모두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관심도 사그라들었다.

이 밖에도 웨이다쉰 가족과 관련된 결혼설 등 다양한 소문이 이어졌지만, 업계에서는 대부분 근거 없는 이야기 또는 과장된 해석으로 보고 있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양양과의 과거 사진이 다시 퍼지며 팬들의 추억 소환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이친은 현재 둔황에서 프로그램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그녀는 과거 각종 열애설과 관련한 질문에 “담담하게 받아들이면 된다. 앞으로는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며 차분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이번 ‘싱글 선언’ 삭제 역시 다양한 추측을 낳고 있지만, 현재까지 이친의 결혼이나 열애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없다. 팬들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지만, 실제 향후 행보는 본인의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