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3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정유니버스)는 최고의 순간에서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을 가진 왕과 만나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이번 작품에서 배우 이채민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왕 역할에 도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요리라는 주제가 흥미로웠고, 이헌이라는 인물이 입체적인 매력을 지녔다. 게다가 평소 존경하던 장태유 감독님의 작품이라 더 하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왕, 그러나 의외의 반전”
이채민이 연기하는 이헌은 “다가설 수 없는 태풍처럼 역동적이며, 불안정한 심리와 혈기 왕성한 성격을 지녔지만 의외로 엉뚱한 면도 있는 인물”이다. 그는 이를 **“육개장 같은 캐릭터”**라고 재치 있게 표현하며, 난폭함 속에 다양한 매력이 숨어 있다고 설명했다.
왕의 위엄과 자유분방함, 두 가지를 동시에
입체적인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그는 “왕의 위엄과 자유로움을 함께 담을 수 있도록 무거운 톤과 가벼운 톤의 균형을 맞추려 했다. 강렬한 눈빛을 살리기 위해 스타일링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고, 상황마다 이헌만의 대응 방식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고 밝혔다.
승마부터 무술까지, 액션 완성도 높였다
티저 영상 공개 이후 이채민의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그는 “승마를 새롭게 배웠고, 현장에서 검술과 활쏘기 훈련을 받았다. 무술팀과 협력하며 액션 장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관전 포인트: 요리·미스터리·로맨스
마지막으로 그는 “요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오가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셰프 연지영(임윤아)과 왕 이헌의 관계, 그리고 궁 안에서 벌어지는 암투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난폭한 얼굴 뒤에 숨겨진 반전 매력을 가진 왕 이헌을 만날 수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8월 23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