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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준·쑹이 첫 호흡? ‘표은남산’ 9월 16일 촬영설…연쇄 괴사건 속 거대한 음모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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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연예일반담송운·류학의 ‘난향여고’ 9월 11일 첫 방송 확정…47부작 사극 로맨스의 막 오른다

담송운·류학의 ‘난향여고’ 9월 11일 첫 방송 확정…47부작 사극 로맨스의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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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극 로맨스 드라마 ‘난향여고’가 정식으로 편성을 확정하고 오는 9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작품은 중국중앙방송총국(CCTV)과 텐센트 비디오, 싱롄영상이 공동 제작했으며, CCTV-8과 텐센트 비디오를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총 47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담송운과 류학의가 주연을 맡아 오랜 시간 기다려온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난향여고’는 황잉샹, 천단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작가 퉁화와 샤오러우가 극본 작업에 참여했다. 이몽과 궈커위가 특별출연하며, 정합혜자 역시 주요 배역으로 합류했다. 이 밖에도 우톈톈, 예청, 푸타오, 쑹팡위안, 리자신, 류자시 등 여러 배우가 출연해 작품의 서사를 함께 이끌 예정이다.

작품은 허옌산의 고전 가상 역사 소재 웹소설 ‘난향연’을 원작으로 한다. 대학사 가문의 장손녀 심가란은 이부상서 집안의 장손 임금기와 혼인을 약속한 사이였지만, 조정의 정세가 급변하면서 그의 삶은 한순간에 무너진다. 조부가 역모 혐의로 처벌받고 심씨 가문이 몰락하자, 임씨 가문은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혼약을 파기하고 새로운 권력과 관계를 맺는다.

위기의 순간, 과거 심씨 가문으로부터 은혜를 입었던 임씨 집안의 하인 허만전 부부는 심가란을 숨기기 위해 세상을 떠난 자신의 딸 허난향의 신분을 대신 사용하게 한다. 이후 심가란은 과거 명문가의 귀한 손녀에서 임씨 가문의 하녀로 전락하지만,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지 않는다.

난향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 그는 특유의 선함과 지혜를 바탕으로 대가문 내부의 복잡한 갈등과 권력 다툼 속에서 조금씩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간다. 신분의 벽과 주변의 압박을 견뎌낸 그는 결국 임금기의 마음을 얻고, 가문의 신뢰를 받으며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간다. 동시에 몰락한 심씨 가문에 얽힌 억울한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명예를 되찾기 위한 여정도 이어진다.

‘난향여고’는 단순한 사극 로맨스를 넘어 신분과 운명, 가족과 권력, 그리고 개인의 존엄과 선택을 함께 다루는 작품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주인공이 갑작스럽게 모든 것을 잃은 뒤 새로운 신분으로 살아남아 자신의 삶을 다시 구축하는 과정은 작품의 중심적인 성장 서사를 형성한다. 여기에 심가란과 임금기의 관계 변화가 더해지면서 로맨스와 복수, 성장의 요소가 함께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작품의 제작 과정이 순탄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2025년 5월부터 원작자 허옌산은 여러 차례 글을 통해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등장인물의 이름이 변경되고 자신의 이름이 제대로 표기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원작 팬들과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관련 논의가 이어지며 작품은 방송 전부터 적지 않은 관심과 논란을 동시에 받았다.

그럼에도 작품 자체를 향한 기대감은 이어지고 있다. 퉁화가 극본 작업에 참여하고, 담송운과 류학의가 사극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점, 여기에 CCTV-8과 텐센트 비디오를 통한 동시 방송까지 더해지면서 방송 전부터 주요 사극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강남 지역의 생활상과 대가문 내부의 갈등, 신분 제도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선택과 변화가 어떻게 그려질지도 관심을 모은다. ‘난향여고’는 한 여성의 사랑 이야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시대와 권력의 흐름 속에서 자신의 존엄과 삶을 지키려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촬영은 2025년 5월 시작돼 같은 해 10월 10일 마무리됐으며, 약 1년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담송운이 연기하는 난향이 신분과 운명의 한계를 넘어 어떻게 자신의 삶을 되찾아갈지, 그리고 류학의가 연기하는 임금기와 어떤 관계의 변화를 만들어갈지 주목된다. ‘난향여고’는 오는 9월 11일부터 CCTV-8과 텐센트 비디오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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