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새 드라마 ‘유부녀 킬러’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후 달라진 일상과 남편 케빈 오에 대한 애정을 자연스럽게 전했다. 실제 신혼생활에서 얻은 경험이 작품 속 유부녀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30일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유부녀 킬러’ 제작발표회에는 윤종호 감독과 배우 공효진, 정준원, 이상이, 무진성, 최우성, 이은샘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공효진은 극 중 3년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킬러로 복귀하는 워킹맘 유보나 역을 맡았다.
그는 “시어머니라는 존재를 많이 이해하게 됐고, 결혼을 했기 때문에 유부녀 역할을 연기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결혼 생활에서 느낀 경험이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공효진은 상대 배우 정준원이 대사 속 부부의 애정 표현을 보며 “실제로도 이렇게 말하느냐”고 묻자, 자신과 윤종호 감독이 “정말 그렇게 말한다”고 답했던 일화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 케빈 오와의 신혼생활도 짧게 언급했다.
공효진은 남편이 평소 자신을 “내 보물”이라고 부른다며 “상상하시는 대로 달콤한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짧은 한마디였지만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유부녀 킬러’는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위험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이 일과 가정을 오가며 펼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공효진은 현실적인 결혼 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캐릭터에 더욱 자연스러운 감정을 녹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는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공효진이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