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체’가 개봉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500만 관객을 넘어서는 흥행 성과를 거두며 장기 흥행 체제에 돌입했다. 개봉 이후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올해 극장가 대표 흥행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주말 동안 30만105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1만282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5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생존자들이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연상호 감독이 선보인 새로운 감염 재난 스릴러로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흥행 속도도 눈에 띈다. ‘군체’는 100만 관객부터 400만 관객 돌파까지 2026년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으며, 개봉 2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극장가에서 장기 흥행작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꾸준한 관객 유입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작품의 흥행에는 긴장감 있는 전개와 함께 전지현, 구교환 등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확산시킨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군체’는 올해 한국 영화 시장의 대표 흥행 사례로 기록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향후 최종 관객 수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