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국제 대회 ‘VCT 마스터스 런던’이 오는 6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2026 시즌 두 번째 발로란트 국제 대회로, 각 지역 리그를 통과한 12개 팀이 참가해 우승과 챔피언스 포인트를 놓고 경쟁한다.
대회는 6일부터 21일까지 영국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참가 팀들은 VCT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 CN 등 각 권역 스테이지 1 성적을 바탕으로 선발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 팀이 출전하지 않는 첫 발로란트 마스터스라는 점에서 국내 팬들에게도 이례적인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초반 일정은 스위스 스테이지로 시작된다.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이 단계에는 각 권역 2번 시드와 3번 시드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팀들은 3전 2선승제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2승을 먼저 기록한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VCT 퍼시픽에서는 준우승팀인 Paper Rex와 3위 팀 Global Esports가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경쟁을 시작한다. 플레이오프에는 스위스를 통과한 4개 팀과 각 권역 우승팀이 합류한다.

플레이오프에는 퍼시픽 대표 Paper Rex를 비롯해 G2 Esports, Team Heretics, EDward Gaming 등이 출전한다. 대진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21일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국제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경기 결과에 따라 지급되는 챔피언스 포인트가 오는 9월 열리는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각 팀에게는 단기 성과뿐 아니라 시즌 전체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인 셈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도 예정돼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결승전 당일 신규 발로란트 맵을 처음 공개할 계획이며, 새 맵을 활용한 특별 쇼매치도 진행한다. 이는 2025 마스터스 토론토 이후 약 1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맵이다.
아울러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인 ‘승부의 신’도 함께 운영된다. 팬들은 경기 결과를 예측해 게임 내 한정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마스터스 런던은 국제 대회 경쟁과 신규 콘텐츠 공개가 동시에 이뤄지는 행사다. 한국 팀은 부재하지만, 챔피언스 진출 경쟁과 신규 맵 발표가 맞물리면서 e스포츠 팬과 게임 이용자 모두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