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비팅(郭碧婷)이 육아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출산관과 가족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동안 온라인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남을 대신해 아이를 낳았다”는 시선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관심을 모았다.
곽비팅은 “왜 내가 남을 대신해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를 듣는지 모르겠다. 나에게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능력과 주관이 있다”고 말했다. 결혼과 출산이 모두 자신의 선택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여성의 삶을 타인의 시선으로 규정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019년 샹줘(向佐)와 결혼한 이후 곽비팅은 임신과 출산, 가족생활까지 꾸준히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재벌가 며느리’, ‘가문을 위한 출산’과 같은 표현이 따라붙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이러한 시선을 직접 반박한 셈이다.
이어 출산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도 설명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재촉하는 일은 없다”며 “아이를 갖는 것은 반드시 본인이 진심으로 원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아이의 인생 전체와 연결되는 문제인 만큼 충분히 고민한 뒤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출산을 사회적 기대나 주변의 압박이 아닌 개인의 선택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결혼 이후 끊임없이 이어진 각종 추측과 보도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곽비팅은 “가장 좋은 방법은 굳이 해명하지 않는 것이다. 사람들이 계속 오해해도 괜찮다. 오히려 그렇게 하는 편이 우리에게는 더 자유롭다”고 웃으며 말했다.
과도한 해명보다 자신의 일상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태도다. 실제로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작품 활동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우선하며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단순히 출산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을 넘어, 여성의 선택과 독립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결혼과 출산을 둘러싼 다양한 시선 속에서도 결국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사람은 당사자 자신이라는 점을 담담하게 전한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