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위슈신이 촬영 현장에서 선보인 독창적인 패션으로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위슈신은 프린트 스카프를 묶어 홀터넥 튜브톱처럼 연출하고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개성 있는 여름 스타일을 완성했다. 스카프 특유의 빈티지한 질감과 시원한 컬러감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고, 하나의 아이템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이번 스타일은 위슈신 특유의 자유롭고 밝은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위슈신은 헝뎬에서 선협 사극 ‘염상사(念相思)’를 촬영 중이다. 원제는 ‘장생골(长生骨)’이며, 이두쥔화의 소설 ‘신선육(神仙肉)’을 원작으로 한다. 후밍하오와 함께 주연을 맡았으며 두 배우가 장편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은 6월 말 촬영을 시작했으며 약 120일 일정으로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위슈신이 맡은 허판은 천 년을 살아온 조개 요괴라는 독특한 설정의 인물이다. ‘창란결’의 소란화, ‘영야성하’의 링먀오먀오보다 한층 신비롭고 요염한 분위기를 지니면서도 순수함을 함께 간직한 캐릭터로,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서는 연보라색 의상과 진주 장식, 조개껍데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러한 비주얼은 공개 직후 웨이보 실시간 화제에 오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위슈신은 ‘창란결’과 ‘영야성하’를 통해 중국 고장 아이돌 드라마를 대표하는 배우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높은 대중성과 안정적인 팬층을 확보했지만, 동시에 비슷한 이미지에서 얼마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 점에서 ‘염상사’는 의미 있는 도전으로 평가된다. 허판이라는 인물이 지닌 요염함과 복합적인 감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다면 기존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한 단계 더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위슈신과 천징커가 주연을 맡은 청춘 힐링 드라마 ‘찬여번성(灿如繁星)’도 정식 방송을 시작했다. 작품은 심리학 박사 린완싱이 인생의 큰 변화를 겪은 뒤 고향으로 돌아와 교사가 되고, 체육교사 왕파와 함께 소위 ‘문제아’로 불리는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이야기를 그린다.
‘찬여번성’은 로맨스보다 교육과 청소년 심리, 가족 관계, 상처의 회복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현실적인 고민을 담아내며, 기존 청춘 로맨스와는 다른 따뜻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위슈신은 촬영 중인 ‘염상사’와 방송을 시작한 ‘찬여번성’을 통해 판타지 사극과 현실 청춘극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서로 다른 장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이어가는 만큼, 앞으로 배우로서의 변화를 얼마나 넓혀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