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타지 시대극 《범인수선전》의 주연 배우 양양(杨洋)이 제21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양은 약 188만 표를 획득하며 최종 승자가 됐고, 투표 종료 직전 이뤄진 역전이 큰 관심을 모았다.
아시아스타상은 심사위원이 선정하는 연기상과 달리 전 세계 팬들의 온라인 투표만으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부문이다. 올해 투표는 6월 15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기간 동안 《축옥》의 주연 배우 장링허(张凌赫)가 1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투표 마감을 앞둔 마지막 24시간 동안 양양에 대한 투표가 크게 증가하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최종적으로 양양은 약 188만 표를 기록해 약 163만 표를 얻은 장링허를 약 25만 표 차이로 제치고 아시아스타상을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온라인 투표 방식의 시상에서 작품의 해외 확산과 글로벌 팬덤의 참여가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일반 투표만으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만큼 배우 개인의 국제적 인지도와 작품의 해외 흥행 성과가 최종 결과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범인수선전》은 공개 이후 여러 국가와 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국제적인 화제성과 작품의 글로벌 확산이 양양의 득표 증가를 뒷받침한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중국 드라마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면서 국제 시상식의 온라인 투표는 작품의 글로벌 영향력과 배우의 해외 팬층 규모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제21회 서울드라마어워즈 아시아스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