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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 여자축구》 개봉 첫날 흥행 신기록… 저우싱츠 신작 강력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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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싱츠(周星驰) 감독의 신작 영화 **《쿵푸 여자축구(Kung Fu Soccer)》**가 7월 11일 중국에서 개봉하며 강력한 출발을 알렸다. 이번 작품은 2019년 《신희극지왕》 이후 저우싱츠가 선보이는 신작으로, 개봉 전 예매부터 첫날 흥행까지 최근 3년간 중국 여름 성수기 기록을 새로 썼다.

영화에는 장샤오페이, 디리러바, 장이싱(레이) 등이 출연하며, 여자 축구팀 ‘어메이팀’이 쿵푸와 축구를 결합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코미디와 스포츠, 액션을 결합한 작품으로 저우싱츠 특유의 유머 감각도 함께 녹아 있다.

주목할 점은 영화가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개봉 일정도 비교적 늦게 확정됐지만, 7월 10일까지 예매 매출이 6000만 위안을 돌파하며 최근 3년 여름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개봉 이후에도 흥행세는 이어졌다. 첫 상영 시작 약 2시간 만에 누적 박스오피스 1억 위안을 돌파했고, 영화 데이터 플랫폼 마오옌 프로페셔널에 따르면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2억 위안을 넘어섰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쿵푸 여자축구》의 총 제작비는 약 3억8000만 위안이며, 이 가운데 약 1억9000만 위안이 VFX 제작에 투입됐다. 전체 제작비의 절반가량을 시각효과에 투자한 셈으로, 영화의 기술적 완성도에도 상당한 비중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오옌 프로페셔널은 최종 흥행 수입을 약 14억2800만 위안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실제 성적은 상영 기간 동안의 관객 반응에 따라 계속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개봉 이후 관객 평가는 다소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저우싱츠 특유의 코미디와 액션, 시각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이야기 전개와 캐릭터 구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종합하면 《쿵푸 여자축구》는 예매와 개봉 첫날 모두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여름 극장가의 주목작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흥행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관객 입소문과 장기적인 시장 반응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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