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미스터리 드라마 ‘취몽’이 2026년 7월 2일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양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자둥옌과 양양이 공동 집필했으며, 류스스, 후셴쉬, 리나이원이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리친을 비롯한 다수의 배우들이 출연해 시대극과 범죄 스릴러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드라마는 1999년 국유기업 개혁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동북 지역의 오래된 맥주 공장을 중심으로 한 여성 노동자의 의문사와, 이를 기록했던 기자의 카메라를 통해 16년에 걸친 진실 추적이 시작된다.

젊은 노동자 류쉐메이는 공장 경영진의 비리를 알게 된 뒤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고, 사건은 단순 사고로 마무리된다. 그러나 당시 신입 기자였던 선러수이가 촬영한 영상은 훗날 사건을 다시 조사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
시간은 2016년으로 넘어간다. 폐허가 된 맥주 공장에서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희생자들은 모두 1999년 사건과 연결된 인물들로 밝혀진다. 오랫동안 숨겨졌던 복수의 계획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고향으로 돌아온 베테랑 기자 선러수이와 젊은 형사 가오쉐린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건을 추적한다.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교차하는 구성 속에서 오래전 권력형 비리와 살인 사건의 진실이 하나씩 밝혀진다.
작품은 단순한 범인 찾기를 넘어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무너져 가는 국유기업과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선택을 함께 그려낸다. 탐욕과 두려움, 침묵과 양심이 충돌하는 인간 군상을 통해 사회 변화가 개인의 삶에 남긴 상처를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류스스는 진실을 기록하고 밝혀내는 기자 선러수이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후셴쉬는 사건을 수사하는 젊은 형사로 등장한다. 리친이 연기하는 류쉐메이는 과거 시간대의 중심인물이지만, 전체 사건의 출발점이 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최근 중국 미스터리 드라마는 자극적인 반전보다 시대성과 인물의 심리를 깊이 있게 다루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취몽’ 역시 시대적 변화와 인간 본성에 대한 성찰을 결합한 작품으로, 탄탄한 서사와 묵직한 메시지를 갖춘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