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와단시의 신곡 ‘Gimme The Day’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6월 19일 오후 5시 기준 ‘Gimme The Day’의 조회수는 약 21만 회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그룹이 지난 5월 29일 공개한 ‘Celebrate’의 약 386만 회, 올해 1월 14일 공개된 ‘HARD WORK’의 약 790만 회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다.

이 같은 결과를 두고 일부 팬들은 멤버 나가오 켄토의 열애 보도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최근 팬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해당 보도가 그룹 활동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언급하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조회수 감소를 단순히 열애설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최근 음악 소비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숏폼 콘텐츠와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이 분산되는 현상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이 더욱 주목받게 된 이유는 같은 날 공개된 M!LK의 신곡 MV와의 비교 때문이다. 6월 17일 공개된 M!LK 멤버 소노 슌타와 야마나카 주타로의 곡 ‘신운명(シン運命)’은 6월 19일 오후 5시 기준 약 128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Gimme The Day’의 약 6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러한 격차가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나니와단시의 팬덤 분위기 변화 여부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데뷔 이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 온 그룹인 만큼, 예상 밖의 조회수 성적이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뮤직비디오 조회수만으로 그룹의 현재 위상을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음반 판매량, 콘서트 동원력, 디지털 음원 성적, 굿즈 판매 등 아이돌 그룹의 경쟁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나니와단시는 그동안 다수의 히트곡과 안정적인 팬층을 바탕으로 일본 아이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이번 ‘Gimme The Day’의 조회수 부진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혹은 팬덤의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인지는 앞으로의 추이를 통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