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Seishi Yokomizo 의 대표작 ‘야쓰하카무라(八つ墓村)’가 새로운 영화로 제작된다. 이번 작품의 주연으로는 Matsuya Onoe 가 발탁됐으며, 티저 영상과 주요 출연진도 함께 공개됐다.
‘야쓰하카무라’는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를 대표하는 작품 가운데 하나로, 일본 미스터리 문학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오랜 세월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여러 차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이야기의 무대는 음산한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산골 마을 야쓰하카무라다.

전설에 따르면 과거 이곳에는 전쟁을 피해 숨어든 여덟 명의 사무라이가 있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그들이 가진 재물을 탐내 잔혹하게 살해했고, 이후 원한을 품은 영혼들의 저주가 마을을 뒤덮었다고 전해진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이곳을 ‘여덟 무덤의 마을’이라는 뜻의 야쓰하카무라라고 부르게 됐다.
대학생 이가와 다쓰야는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뿌리를 찾기 위해 이 마을을 방문한다.
하지만 그는 곧 자신이 명문 다지미 가문의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을 상속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의 등장과 거의 동시에 마을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사건이 이어질수록 주민들은 다쓰야와 사건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하고, 마을 전체는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다.
이 미스터리의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이 바로 오노에 마츠야가 연기하는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다. 독특한 통찰력과 뛰어난 추리 능력을 지닌 그는 마을에 숨겨진 비밀과 다지미 가문의 과거를 추적하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간다.
이번 영화는 괴담과 본격 추리의 요소가 결합된 원작 특유의 분위기를 현대적인 영상미로 재해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폐쇄적인 공동체 안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탐욕과 공포, 그리고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비밀이 작품의 중요한 축을 이룰 전망이다.
출연진으로는 Mayu Hotta , Reiko Takashima , Kenichi Takito , Kazutoyo Koyabu , Gaku Sano , Hayato Onozuka , Riko Nagase , Kiyohiko Shibukawa , Masanobu Takashima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일본 영화계에서는 고전 추리소설의 재해석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 가운데 ‘야쓰하카무라’는 가장 강렬한 미스터리와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작품으로 손꼽히는 만큼, 새로운 영화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야쓰하카무라’는 오는 9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일본 추리문학의 대표 명작이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