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요한이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를 통해 ‘청춘의 아이콘’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5회에서 김요한은 극 중 럭비부 주장 윤성준 역으로 등장, 필드 안팎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도 높게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가람(윤계상 분) 감독의 지도 아래 수영장 훈련에 나선 윤성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럭비 유니폼 대신 수영복을 입고 등장한 그는 넓은 어깨와 선명한 복근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물에 젖어도 빛나는 비주얼은 윤성준이라는 인물의 청량한 매력을 배가시키며, ‘청춘’ 그 자체의 에너지를 전달했다.
윤성준의 진짜 매력은 경기 장면에서 더욱 빛났다. 실업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늘 삐걱이던 팀원 오영광(김이준 분)과 끝까지 함께 뛰며 진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경기 후 먼저 다가가 포옹을 건네는 장면은 결과보다 소중한 우정과 주장으로서의 성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또한 서우진(박정연 분)과의 관계에서는 윤성준의 순수한 모습이 돋보였다. 사격부 주장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을 듣자 서우진에게 달려가 진심 어린 걱정을 전한 그는, 주가람 감독과 배이지(임세미 분) 코치의 관계를 예로 들며 ‘시너지 플러팅’을 시도하는 등 풋풋한 짝사랑 감정까지 드러냈다. 이는 극에 설렘을 더하고, 시청자들에게 첫사랑의 감정을 떠올리게 했다.
이처럼 김요한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눈길을 끄는 비주얼, 따뜻한 리더십까지 겸비해 캐릭터 윤성준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해가는 그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요한이 출연 중인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