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첫 번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긴장감 넘치는 시대극 스파이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를 연출한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100일의 거짓말’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100일 동안 펼쳐지는 첩보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 이가경 역을 맡는다. 미국으로 떠나는 꿈을 품고 돈을 모으던 이가경은 항일 무장단체의 저격수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게 되고, 결국 독립운동을 위한 비밀 작전에 뛰어들게 된다.

가짜 신분을 얻게 된 이가경은 일본어 통역생으로 위장해 조선총독부에 잠입한다. 그러나 낯선 공간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들 사이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그는 또 다른 비밀을 품은 김태웅과 얽히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박진영이 연기하는 김태웅은 사토 히데오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새롭게 임명된 조선총독부 통역관이자 행정 체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위에 있는 경무총감의 양아들로, 복잡한 배경과 정체를 지닌 캐릭터로 등장한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위험한 잠입 임무의 첫발을 내딛는 이가경의 모습이 담겼다. 처음으로 조선총독부에 들어선 그는 낯선 사람들로 가득한 공간 속에서 뒤를 돌아보며 불안과 경계심,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결의를 동시에 드러낸다. 한순간의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상황에서 그의 시선은 앞으로 펼쳐질 위태로운 첩보 작전을 예고한다.
포스터에 적힌 “미국을 꿈꾸던 소녀, 조선총독부에 잠입하다”라는 문구 역시 이가경이 어떻게 위험한 임무에 뛰어들게 되었는지 암시한다. 새로운 삶을 위해 미국으로 떠날 자금을 마련하던 소녀가 독립운동을 위해 자신의 신분과 목숨까지 걸게 되면서, 그의 100일이 어떤 선택과 거짓말로 채워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유정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박진영과의 호흡, 그리고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펼쳐질 첩보와 로맨스가 어우러질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