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판타지 드라마 《천야기담(千夜奇谭)》이 리란디(李兰迪)와 허위(何与)를 주연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천야기담》은 지난 8월 20일 중국 헝뎬에서 크랭크인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공식 정보에 따르면 리란디는 여주인공 첸윈시(千云兮), 허위는 남주인공 예유밍(夜幽冥)을 연기한다. 두 배우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품은 중국 텐센트 애니메이션의 인기 작품 《통령비》를 원작으로 한다. 연출은 《영야성하》 등에 참여했던 자오이룽(赵一龙)이 맡았다. 원작의 판타지 설정을 바탕으로 게임과 이세계 이동을 결합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기존 고장 로맨스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게임 기획자 자오이닝(赵乙宁)이다. 자신이 직접 설계에 참여한 게임 《천야기담》에 우연히 들어가게 된 그는 게임 속 인물인 첸윈시가 된다.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게임 시스템이 부여하는 여러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게임 세계에서 첸윈시는 현실에서 자신의 상사와 놀라울 정도로 닮은 남자 예유밍을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요괴와 영물이 존재하고 예상하기 어려운 위험이 끊이지 않는 세계에서 함께 사건을 겪으며 점차 가까워진다. 게임에서 탈출하기 위한 임무와 두 사람의 감정선이 함께 진행되는 것이 작품의 핵심 구조다.
현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촬영은 헝뎬에서 진행되며 약 100일간의 촬영이 예정돼 있다. 다만 전체 회차와 구체적인 방영 시점에 대해서는 온라인에서 여러 정보가 나오고 있지만, 주연과 크랭크인 소식에 비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정도가 낮다. 따라서 30부작 또는 2027년 공개 등의 내용은 현재로서는 프로젝트 관련 계획이나 업계 정보 수준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특히 남자 주인공 캐스팅을 두고는 앞서 여러 배우의 이름이 온라인에서 거론된 바 있다. 덩웨이(邓为) 등이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지만, 현재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공개한 주연은 허위다. 따라서 이전에 나왔던 다른 배우들의 캐스팅설을 현재 확정된 정보처럼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천야기담》은 게임 속 세계로 들어간 주인공이 원래의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인연과 모험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게임, 시간과 공간의 이동, 판타지 모험에 로맨스를 더한 구성인 만큼 리란디와 허위가 처음으로 함께 만들어낼 케미스트리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확실하게 확인된 내용은 《천야기담》이 《통령비》를 원작으로 하며 자오이룽이 연출하고, 리란디와 허위가 주연을 맡아 2026년 8월 20일 헝뎬에서 촬영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리란디는 첸윈시, 허위는 예유밍을 연기한다.
전체 출연진과 최종 회차, 구체적인 방영 일정은 아직 추가 발표가 필요한 상황이다. 향후 제작진이 새로운 캐릭터와 촬영 사진, 방영 정보를 공개하면서 게임 세계를 배경으로 한 두 주인공의 이야기가 어떤 방식으로 펼쳐질지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