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 메이가 주연과 프로듀서를 동시에 맡은 DMM TV 오리지널 드라마 《히마치의 여왕》이 올겨울 DMM TV에서 독점 공개된다. 작품의 스페셜 비주얼과 원작자 치하라 쿠레세가 직접 그린 드라마화 기념 일러스트도 함께 공개됐다.
이 작품은 치하라 쿠레세의 동명 만화를 실사화한 군상극이다. 원작은 쇼가쿠칸의 만화 앱 ‘망가원’에서 연재됐으며, 시리즈 누적 조회수 1억7000만 PV를 넘어섰고 단행본 판매량도 종이책과 전자책을 합쳐 120만 부를 돌파했다. 작가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무대는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 아사히초, 일명 ‘히마치’다. 주인공 이치조 아야네는 과거 가부키초에서 No.1 캬바쿠라 호스티스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가부키초를 떠난 아야네는 고향인 히마치로 돌아와 집에서 느긋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호통을 계기로 가족이 운영하는 ‘스낵 가요코’를 돕게 된다.
그곳에서 아야네는 과거 쌓은 뛰어난 접객 능력을 발휘하고, 손님이 줄어들었던 가게는 하룻밤 사이에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여기에 자신을 아야네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동급생 준이 등장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히마치를 출발점으로 일본 전역을 무대로 삼아 일본 최고의 캬바쿠라 가게를 만들겠다는 목표에 도전한다.
작품에서 주목할 부분은 아야네가 다시 호스티스로서 정상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쿠로후쿠’라고 불리는 운영 측의 입장에서 가게 경영에 뛰어든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야기는 화려한 접객 세계에만 머물지 않고 인재 관리와 매장 운영, 지역사회와의 관계, 서로 다른 인물들의 이해관계와 갈등 등을 함께 다루게 된다. 주인공의 능력이 접객 기술을 넘어 경영 능력으로 어떻게 확장되는지가 작품의 주요 축이 될 전망이다.
나가노 메이는 이번 작품에서 주연 배우에 그치지 않고 프로듀서로도 참여한다.
작품 개발 단계부터 각본 내용에 대한 회의와 캐스팅, 촬영 일정 확인 등 제작 과정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공개된 스페셜 비주얼에서는 이번 작품을 위해 특별 제작된 기모노와 드레스를 결합한 의상을 입은 나가노 메이의 모습이 담겼다. 자신감 있는 표정과 강렬한 분위기는 아야네라는 인물의 능력과 성격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나가노 메이는 작품 제안을 받은 직후 원작을 읽었으며, 이야기의 세계관과 등장인물들의 매력에 빠르게 끌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 세계에서 나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고, 작품의 한 구성원이 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원작자 치하라 쿠레세 역시 나가노 메이가 연기할 아야네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가 주연을 맡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작품 개발 단계부터 프로듀서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실사화는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나가노 메이가 원작의 아야네를 어떻게 해석하고, 그 해석이 연기와 전체 제작 과정에 어떻게 반영될지가 공개 이후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