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양양이 약 4년 만에 현대극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2015년 영화 ‘좌이’에서 함께 출연했던 배우 천두링과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중국 SNS 웨이보에서도 관련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양양은 2023년 공개된 현대극 ‘나의 인간불꽃’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드라마 출연을 이어가지 않았다. 왕추란과 함께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당시 남녀 주인공의 설정을 두고 지나치게 사랑을 중시하는 인물이라는 비판과 함께 캐릭터가 지나치게 꾸며진 듯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현실과 동떨어진 전개뿐 아니라 소방과 의료 등 전문 분야를 다룬 장면에서도 고증이 부족하고 상식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여러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 작품을 둘러싼 논란은 양양의 이미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이후 양양은 선협극 ‘범인수선전’과 무협극 ‘우림령’에 연이어 주연으로 출연했고, 두 작품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대극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4년 만의 현대극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작품은 텐센트비디오가 제작하는 드라마 ‘등풍열문니’다. 동명 소설을 영상화하는 작품으로, 올가을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남자 주인공 후보로 송위룽과 궁쥔 등의 이름이 보도된 가운데 이번에는 양양의 출연 가능성이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여자 주인공과 관련해서는 과거 양양과 영화 ‘좌이’에서 호흡을 맞춘 천두링의 이름이 함께 언급되고 있다.
‘등풍열문니’의 이야기 중심에는 한때 헤어졌던 남녀가 다시 만나 서로를 구하고 사랑을 되찾아가는 로맨스가 놓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양과 천두링의 출연이 실제로 성사된다면, 두 사람이 과거 청춘영화에서 함께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현대극에서 만나게 된다는 점도 작품을 둘러싼 주요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두 사람의 재회 가능성에 대해서는 “꼭 성사됐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현재 양양과 천두링의 출연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 올가을 촬영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등풍열문니’에 두 사람이 실제로 함께 출연하게 될지, 향후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될 부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