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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준·쑹이 첫 호흡? ‘표은남산’ 9월 16일 촬영설…연쇄 괴사건 속 거대한 음모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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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연예일반성의 주연 ‘수황’, 홍콩 관광 활성화 이끈다…드라마 촬영지 순례 프로그램 본격 시작

성의 주연 ‘수황’, 홍콩 관광 활성화 이끈다…드라마 촬영지 순례 프로그램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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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공개를 앞둔 드라마 한 편이 홍콩 관광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성의가 주연을 맡은 형사 드라마 ‘수황’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홍콩관광청은 작품 속 배경을 따라가는 특별 관광 코스를 선보이며 콘텐츠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지난 8월 3일 홍콩관광청은 SNS를 통해 ‘수황’을 주제로 한 촬영지 투어를 공개했다. 극 중 수사 과정을 모티브로 한 ‘단서 수집 모드’를 콘셉트로, 성의가 연기하는 주인공 ‘린Sir’의 발자취를 따라 주요 촬영지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투어에는 옛 야우마테이 경찰서와 홍콩 의학박물관 등 드라마의 핵심 촬영지가 포함됐다. 작품이 알려지면서 이들 장소는 팬들에게 새로운 성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옛 야우마테이 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몰입형 전시와 홍콩의 복고 분위기를 재현한 촬영 필터가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속 공간을 실제 관광 경험으로 연결했다는 점도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드라마를 향한 관심은 이미 촬영 당시부터 이어졌다. 홍콩 현지 매체들은 지난 7월, ‘수황’ 촬영을 위해 홍콩을 찾은 성의를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현장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촬영 장소마다 팬들이 몰리면서 지역 관광 수요가 증가했고, 관련 화제의 온라인 조회 수는 약 7억 회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촬영팀의 이동에 맞춰 여러 지역을 방문하며 현지 소비에도 참여했다. 보도에 따르면 촬영지 인근 과일 가게에서는 상품이 품절됐고, 옛 야우마테이 경찰서 기념품 매장에서 판매한 한정 상품도 모두 판매됐다. 또한 주변 호텔의 객실 가동률은 약 40% 상승했고, 홍콩식 카페인 차찬텡의 회전율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두고 일부 홍콩 매체는 성의를 ‘걸어 다니는 GDP’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수황’은 동영상 플랫폼 유쿠가 제작한 홍콩 누아르 형사 드라마로, 홍콩과 마카오 주요 언론이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신시대 국제 TV 페스티벌 반채라상’에서 ‘2026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상’을 수상했다. 작품에 대한 높은 기대와 주연 배우의 높은 화제성을 바탕으로, 공개 전부터 영상 콘텐츠와 관광을 연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문화 콘텐츠가 도시 관광과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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