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잔(肖战) 주연의 네트워크 스토리 영화 ‘막득한(莫得闲)’이 8월 1일 정오 공개를 확정했다. 영화 ‘득한근제(得闲谨制)’를 바탕으로 새롭게 편집한 디렉터스 컷으로, 극장판에서 충분히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와 인물들의 감정선을 보완한 독립 작품이다.
‘막득한’은 중국 국가광파전시총국으로부터 ‘네트워크 스토리 영화’로 분류됐다. 단순히 삭제 장면을 추가한 것이 아니라, 이야기 구성과 전개, 감정 표현까지 새롭게 정리해 기존 극장판과는 또 다른 완성도를 갖춘 작품으로 제작됐다.

가장 큰 변화는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성장 과정이 한층 더 구체적으로 그려졌다는 점이다. 상영 시간의 제약으로 영화에서 충분히 설명되지 못했던 부분들이 추가되면서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 흐름도 더욱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또한 류하오란(刘昊然)의 카메오 장면도 다시 포함됐다. 전쟁을 피해 달아나려던 청년이었던 주인공 막득한이 결국 고향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나서는 과정이 보다 완전한 형태로 담기면서, 인물의 성장과 작품이 전하려는 메시지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날 전망이다.
연출은 극장판에 이어 공성(孔笙) 감독이 맡았으며, 각본은 란샤오룽(兰晓龙), 총괄 프로듀서는 허우훙량(侯鸿亮)이 담당했다. 제작사 정오양광의 기존 제작진이 다시 의기투합해 디렉터스 컷을 완성했다.
작품은 총 3부작, 러닝타임은 160분 이상으로 구성되며 8월 1일 전편이 동시에 공개된다. 다만 TV용 ‘극호간(剧好看)’ 대화면 VOD 서비스를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으며, 아이치이, 유쿠, 텐센트비디오, 망고TV 등 모바일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는 제공되지 않는다.
한편 극장판 ‘득한근제’는 2025년 12월 6일 개봉 당시 대대적인 홍보나 넓은 상영관 확보 없이 출발했지만, 개봉 이후 입소문을 타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하루 박스오피스가 전일 대비 11차례 이상 상승하는 이례적인 흐름을 보였고, 최종 누적 흥행 수입은 4억1200만 위안을 기록하며 연말 극장가의 대표적인 다크호스로 평가받았다.
이번 ‘막득한’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지 못했던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추가된 이야기와 재구성된 서사를 통해 작품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