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Spooky In Love’가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주연 배우 양세종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와 캐릭터를 준비한 과정을 직접 전했다. 오컬트와 로맨스를 결합한 이번 작품은 귀신이라는 초자연적 존재를 통해 두 주인공의 운명과 성장을 그려낼 예정이다.
‘Spooky In Love’는 2011년 영화 ‘Spellbound’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귀신을 볼 수 있는 재벌 상속녀이자 국내 최고급 호텔 CEO 천여리(박은빈)와 귀신을 누구보다 무서워하지만 정의감이 강한 검사 마강욱(양세종)의 특별한 인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마강욱은 우연히 천여리의 손을 잡은 뒤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다. 예상치 못한 변화는 그의 일상뿐 아니라 가치관까지 뒤흔들고, 두 사람은 초자연적인 사건 속에서 서로에게 조금씩 가까워지게 된다.

양세종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인물들의 변화 과정이 가장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야기가 후반부로 갈수록 천여리와 마강욱이 각자의 문제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고, 그 흐름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마강욱이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서는 귀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는 순간을 꼽았다. 처음에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존재를 점차 이해하게 되는 과정과, 어떤 상황에서도 정의감을 잃지 않는 인간적인 모습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귀신을 볼 수 있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서는 상상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도 밝혔다. 촬영 중 귀신과 마주하는 장면이 많았던 만큼 눈앞에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으며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노력했고, 현장에서 느끼는 순간의 감정에 최대한 충실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양세종은 작품의 핵심 포인트로 두 주인공의 관계 변화와 귀신의 등장, 그리고 운명적인 인연을 꼽았다. 귀신이 등장하면서 어떤 사건들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천여리와 마강욱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최근 판타지 로맨스 장르는 단순히 비현실적인 설정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인물의 성장과 감정선을 함께 담아내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Spooky In Love’ 역시 귀신이라는 소재를 공포의 대상으로만 활용하기보다 인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는 계기로 풀어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기대하게 한다.
오는 7월 18일 첫 방송을 앞둔 ‘Spooky In Love’가 독특한 세계관과 박은빈, 양세종의 호흡을 바탕으로 어떤 감성의 오컬트 로맨스를 완성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