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켄토가 주연을 맡은 영화 《킹덤: 혼의 결전》이 최신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일본 대표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가 주제가를 담당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킹덤》은 천하대장군을 꿈꾸는 소년 신과 중국 통일을 목표로 하는 젊은 왕 영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서사 액션 작품이다. 원작 만화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역사 액션 시리즈로 자리 잡았으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공개된 실사 영화 4편은 누적 관객 수 1734만 명, 누적 흥행 수입 245억 엔을 돌파하는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번 다섯 번째 작품 《킹덤: 혼의 결전》에서는 원작 팬들에게도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합종군 편’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진나라를 둘러싼 거대한 전쟁 속에서 국가의 존망이 걸린 사상 최대 규모의 전투가 펼쳐지며, 시리즈 역사상 가장 치열하고 웅장한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예고편은 죽은 친구 표와의 약속을 가슴에 품고 전장을 달리는 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중화 통일을 향한 왕 영정의 강한 의지, 그리고 왕기 장군이 남긴 뜻이 교차하며, 오랜 전란 속에서 이어져 온 각자의 신념과 운명이 격렬하게 충돌한다. 특히 신이 리목과 정면으로 대치하는 장면과 만극과의 처절한 일기토 장면은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예고편에서 처음 공개된 요네즈 켄시의 신곡 ‘요다카(夜鷹)’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웅장하면서도 어딘가 애절한 분위기의 곡은 작품 속 거대한 전쟁과 인물들의 상처, 슬픔, 신념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감정선을 극대화한다. 단순한 전투 영화가 아니라, 전쟁 속 인간들의 고통과 선택을 담아낸 작품이라는 점을 음악적으로도 강하게 드러낸 셈이다.
요네즈 켄시는 이번 참여에 대해 “모두의 마음을 해방시키는 축제 같은 영화 《킹덤》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서툴지만 곧게 앞으로 나아가는 신에게 행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토 신스케 감독 역시 “《킹덤: 혼의 결전》에는 거대한 전란 속 개인들의 싸움과, 단순한 정의와 악으로 설명할 수 없는 어둠이 담겨 있다”며 “완성된 ‘요다카’를 처음 들었을 때, 서로 적으로 싸우는 이들이 공유하는 상처와 아픔이 절절하게 느껴져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요네즈 켄시의 신곡 ‘요다카’의 정식 발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킹덤: 혼의 결전》은 오는 7월 17일 일본에서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