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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자 스타 브랜드 앰배서더 순위 화제… 왕이보 압도적 1위, 샤오잔·탄젠츠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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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예계에서 남자 스타들의 “브랜드 파워”를 둘러싼 경쟁이 다시 한번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SNS에서는 중국 남성 연예인들의 브랜드 앰배서더 계약 수를 정리한 순위가 빠르게 확산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인물은 단연 왕이보(王一博)였다.

집계에 따르면 왕이보는 오는 5월 20일 발표 예정인 글로벌 브랜드 계약까지 포함할 경우 총 33건의 앰배서더 계약을 보유하게 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이 가운데 무려 20건이 글로벌 타이틀이라는 점이다. 단순 중국 지역 모델이 아니라 브랜드 전체를 대표하는 최고급 포지션이 대부분이라는 의미다.

계약 분야 역시 매우 다양하다. 샤넬, 로에베 같은 럭셔리 브랜드는 물론 자동차, 테크, 생활 소비재 분야까지 폭넓게 커버하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이미 “브랜드 적응력이 가장 뛰어난 남자 스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계약 유지율이다. 왕이보는 90% 이상의 높은 재계약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5년 이상 이어지는 장기 계약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연예계 특성상 브랜드 계약 교체 주기가 빠른 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매우 이례적인 수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2위에는 탄젠츠(檀健次)가 이름을 올렸다. 총 23건의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15건이 글로벌 타이틀이다. 주얼리, 시계, 향수 등 고급 소비재 브랜드와 특히 강한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탄젠츠는 배우 활동뿐 아니라 패션과 뷰티 영역에서도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세련되고 도시적인 이미지 덕분에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3위는 샤오잔(肖戦)이 차지했다. 계약 수는 21건이며, 글로벌 타이틀은 약 14건 수준으로 알려졌다. 샤오잔은 특히 “판매 효과” 면에서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제니스 시계가 출시 직후 완판됐고, 생로랑(YSL)의 연 매출 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꾸준히 언급돼 왔다. 여기에 재계약률 역시 거의 100% 수준으로 알려지면서, 브랜드 신뢰도가 매우 높은 스타로 자리 잡았다.

또 다른 주목 인물은 딩위시(丁禹兮)다. 샤오잔과 같은 21건의 계약을 기록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드라마 흥행과 함께 상업 가치도 급상승하면서 “차세대 시장형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링허(張凌赫) 역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총 20건의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럭셔리 브랜드와의 궁합이 좋다는 평가가 많다. 최근 몇 년 사이 패션계에서 존재감이 크게 상승하면서 “차세대 패션 스타”로 거론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그 외에도 허우밍하오, 우레이, 왕허디, 양양, 리셴, 바이징팅 등 인기 배우들이 중견 그룹에 이름을 올리며 현재 중국 남자 스타 시장의 흐름을 보여줬다.

이번 순위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단순히 “계약 개수”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중국 네티즌들은 글로벌 타이틀 여부, 럭셔리 브랜드 비율, 재계약률 등 계약의 “질”까지 함께 분석하고 있다.

최근 중국 연예계에서는 단순 화제성이나 팬덤 규모보다 “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는 안정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들은 순간적인 트래픽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이미지 관리와 지속 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보는 흐름이 강해졌다.

결국 이번 순위는 단순 인기 비교를 넘어, 현재 중국 남자 스타들의 상업 가치 경쟁 구도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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