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자택을 마련하며 ‘신혼집’ 논란에 휩싸인 김종국이 직접 해명에 나선다.
김종국은 MC들의 “진짜 신혼집 아니냐”, “결혼할 상대가 있느냐”는 질문에 “여자가 있는 게 아니고, 이사 온 집에서 결혼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신혼집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 날짜 잡으면 이야기하겠다”라는 발언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MC들은 “결혼하면 박서진이 출연 중인 ‘살림남’ 고정 아니냐”는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게스트로 나선 박서진은 무명 시절 임영웅과 함께 KBS ‘아침마당’에 출연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과거 임영웅과 함께 ‘고속도로 아이돌’로 불리며 컬래버 앨범을 발매한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종국은 1995년 댄스 듀오 그룹 터보로 데뷔해 ‘검은 고양이’, ‘화이트 러브’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한 남자’, ‘사랑스러워’,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등을 히트시키며 지상파 3사 가요대상을 석권했다. 현재는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서울 강남 논현동의 70평대 고급 빌라를 62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