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옌과 천저위안이 주연을 맡은 중국 사극 ‘어정요(御廷謡, 원제: 강산위빙)’가 7월 28일 후난위성TV와 망고TV를 통해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첫날 프로듀서 위정과 천저위안이 SNS에서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어정요’는 작가 행연연의 소설 ‘강산위빙’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혼란스러운 왕조를 배경으로 죄인의 딸 맹정휘와 젊은 황제 영과가 서로를 경계하던 관계에서 점차 힘을 합쳐 조정의 부패를 바로잡아 가는 과정을 그린다. 작품은 2025년 8월부터 11월까지 촬영이 진행됐다.

드라마 공개 첫날 위정은 SNS를 통해 온라인 단체 관람 응원 행사인 ‘윈바오창’을 진행했다고 알리며 작품과 출연진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이에 천저위안은 “위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어정요’는 제작 초기부터 주연 배우의 크레디트 순서를 둘러싼 논란으로도 관심을 받았다. 중국 매체들은 당시 제작 과정에서 주연 표기 방식을 두고 조율이 이뤄졌으며, 최종적으로는 두 배우를 공동 주연으로 표기하되 우진옌의 이름을 먼저 배치하는 방식으로 정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촬영 기간에는 제작진의 임금 지급 문제도 불거졌으며, 당시 위정이 라이브 방송에서 일부 팬덤을 언급한 발언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면서 관련 갈등이 더욱 주목받기도 했다.
이번 SNS 교류에서는 과거 논란에 대한 언급 없이 드라마 홍보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일부에서는 두 사람이 관계를 정리하고 작품 홍보에 힘을 모으는 모습으로 해석하는 반면, 방송 시기에 맞춘 자연스러운 홍보 활동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위정과 천저위안은 과거 논란이나 서로의 관계 변화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따라서 양측의 관계가 실제로 변화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공개적으로 확인된 사실은 드라마 홍보를 위한 SNS 상호작용이 있었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