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 첫 방송을 앞두고, 연출을 맡은 김재홍 감독과 극본을 쓴 박미현 작가가 직접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습니다. 이진욱과 정채연의 주연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은 이번 드라마는, 법을 다루면서도 인간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입니다.
법과 사람, 그 사이의 ‘사랑’
‘에스콰이어’는 법무법인 율림을 배경으로, 사회생활에는 서툴지만 정의감 넘치는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과, 냉철하지만 유능한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성장 드라마입니다.
김재홍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법을 다루지만 결국은 사람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라고 정의하며, **“매 회차 새로운 사건이 등장하고, 그 중심에는 넓은 의미의 ‘사랑’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양한 사랑의 형태, 그리고 그 사랑으로 인해 상처 입은 사람들, 그 상처를 감싸 안는 변호사들의 모습이 이 드라마의 핵심”이라며, “멜로나 로코는 아니지만,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물 간 케미스트리,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
박미현 작가는 “‘에스콰이어’의 매력은 캐릭터와 관계,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메시지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진욱이 연기하는 윤석훈에 대해 “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누구보다 따뜻한 인물”이라며 “이진욱 배우가 이 내면의 온도를 완벽히 표현해 극의 몰입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정채연이 연기하는 강효민 캐릭터에 대해서는 “당차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역할과 찰떡궁합”이라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일할 땐 냉정, 사석에선 꽁냥? 또 다른 관전 포인트
또한, 이학주와 전혜빈이 보여줄 직장 내 티키타카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요소입니다. 박 작가는 “일할 때는 프로페셔널한 변호사이지만, 사석에서는 꽁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 인물의 관계가 유쾌한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법적 소재를 흥미롭게 풀어낸 점도 이 드라마만의 특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