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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탬파베이와 재계약 후 빅리그 복귀
탬파베이 레이스는 4일(한국시간) 김하성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등록했다. 이는 그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하며, 5일 미네소타와의 경기에 출격할 전망이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한 김하성이, 이번 2024 시즌을 위해 탬파베이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재활 훈련과 성과
김하성은 올 2월 계약 이후 줄곧 재활에 매진해왔다. 5월 말부터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팀인 더럼 불스에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시작했으며, 지난달 중순 허벅지 통증으로 잠시 쉬기 전까지 크게 문제 없이 훈련을 해왔다. 그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21경기에서 타율 0.208, 출루율 0.352, 6타점을 기록했다.
다재다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하성의 복귀는 탬파베이가 그에게 주전 유격수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기를 기대하게 한다. 그는 유격수 외에도 2루수, 3루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평가받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유격수로 9경기, 2루수로 5경기 그리고 지명타자로 7경기를 소화했다. 김하성과 함께 지난 키움 시절 팀 메이트였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LA 다저스)도 빅리그 무대를 누비게 되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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