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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의 베테랑, 홍경기
1988년생의 베테랑 가드 홍경기가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내 소노 아레나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제 소노에서 2년 차를 맞이하는 그는 절치부심하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홍경기는 “지금 몸 상태가 정말 좋다”고 밝혔으며,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시즌에 대한 다짐
그는 “지난 시즌 목표했던 바를 이루지 못해 힘들었다”라며, “다음 시즌은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휴가 동안 열심히 운동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나이를 고려하지 않고 다른 선수들보다 앞서 준비하여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는 그의 자세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준다.
성공을 향한 불굴의 의지
홍경기는 2011년 원주 동부에서 프로 데뷔 이후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다. 두 차례 방출의 아픔을 딛고 마침내 2022년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생애 첫 억대 연봉을 기록하기에 이른다. 이제 서울 SK와 2년간 총액 1억 2,000만 원에 계약을 하며 프로로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그는, 소노에서의 2년 차가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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