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yang Nana가 최근 설날 가족 전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2월 15일,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는 세뱃돈(압세돈)을 그냥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어린 가족 구성원들은 먼저 어른들 앞에 서서 정성 어린 신년 인사와 덕담이 담긴 ‘연설’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양나나는 이를 두고 “집안 아이들이 매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설날 관문”이라고 유쾌하게 표현했다. 전통적인 세뱃돈 전달 장면이 마치 가족 버전의 작은 발표회처럼 바뀌는 셈이다. 단순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한마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에 대한 감사와 새해 소망을 담아 진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전해졌다.
겉으로 보면 다소 까다로운 규칙처럼 보이지만, 이 방식은 세뱃돈이 지닌 본래 의미인 축복과 기원의 상징성을 유지하면서도 가족 간 상호작용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일방적인 금전적 전달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의식으로 확장된 셈이다.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은 “이제 세뱃돈도 발표 통과해야 받는 시대냐”고 농담을 던졌고, 또 다른 이들은 표현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교육 방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이들이 준비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감사와 축복의 의미를 배우고, 가족 앞에서 말하는 용기를 기를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물론 이러한 방식이 성공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형식적인 절차가 아닌, 따뜻한 교류로 이어질 때 그 의미가 더욱 살아난다는 지적이다.
결국 오양나나 가족의 ‘연설로 받는 세뱃돈’ 전통은 오래된 명절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세뱃돈이 단순한 금전적 교환을 넘어, 감정과 성장, 그리고 가족 간의 소통을 담아내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