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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인혁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4일,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는 배인혁이 tvN 새 드라마 **’우주를 줄게’**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우주를 줄게’는 원치 않던 인연으로 엮인 두 남녀가 갑작스럽게 가족을 떠나보낸 후, 남겨진 20개월 조카를 함께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동거 로맨스를 그린다. 육아라는 낯설고도 혼란스러운 세계 속에서 서로의 오해를 조금씩 풀어가며, 예상치 못한 관계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과정이 담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극 중 배인혁은 어시스턴트 사진작가 선태형 역을 맡는다. 흐르는 물처럼 유연하게 살아가지만, 자신만의 취향과 공간을 소중히 여기는 인물이다. 자유롭고 무심한 듯 보이지만, 그 내면에는 쉽게 말할 수 없는 상처를 품고 있는 복합적인 캐릭터다.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배우로 잘 알려진 배인혁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색깔로 선태형을 완성해낼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우주를 줄게’는 tv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함께 안겨줄 이 드라마가, 또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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