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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서하(본명 강예원)가 위암 투병 끝에 7월 14일 오전, 향년 3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되었으며, 장례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의 애도 속에 치러질 예정입니다.
조용히 예술을 이어온 배우
1994년생인 강서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졸업한 후, 2012년 뮤직비디오 ‘멀어진다’(용감한 녀석들)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어셈블리, 옥중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출연작은 많지 않았지만, 그녀의 꾸준한 모습은 동료들과 팬들의 기억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이만하길 다행이다, 감사하다”…삶에 대한 태도가 전한 감동
고인의 인스타그램에는 지인들이 남긴 추모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한 지인은 “진통제로 버티는 와중에도 ‘이만하길 다행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던 언니”라며, 끝까지 주변을 걱정하고 배려했던 강서하의 따뜻한 인품을 기억했습니다.
짧지만 의미 깊었던 그녀의 삶과 연기를 기억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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