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배우 장위시의 새로운 화보 이미지가 공개됐다. 사진 속 그는 한푸를 입고 분홍색 우산을 손에 든 채 옆모습으로 서 있으며, 따뜻한 조명이 눈매를 비추며 고전적이고 온화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옷자락을 가볍게 들어 올린 자세에서는 단정함과 함께 화사한 인상이 동시에 느껴지고, 한푸 자락을 정리하는 순간에는 절제된 청아함과 우아한 기품이 강조된다. 맑고 또렷한 눈빛은 화면 전체의 분위기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며 고전미를 완성한다.

최근 그는 한 대형 공식 행사에서 선보인 ‘로즈 성운’ 콘셉트의 드레스로도 주목을 받았다. 전문 디자이너가 장위시를 위해 맞춤 제작한 해당 드레스는 기린자리의 로즈 성운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으며, 금빛이 감도는 핑크 컬러의 바탕 위에 수작업으로 장식된 장식 요소들이 더해져 섬세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핑크와 퍼플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을 이루며 빛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해, 마치 별이 흐르는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냈다.

움직일 때마다 드레스 전체에 담긴 성운의 이미지는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듯한 인상을 남기며, 행사에서 제시된 ‘별과 우주’라는 주제를 감각적으로 해석했다. 한푸 화보에서 보여준 고전적이고 절제된 미학과, 무대 위에서 드러난 현대적이고 화려한 스타일은 서로 다른 방향이지만, 장위시 특유의 분위기와 표현력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번 두 가지 스타일은 장위시가 고전미와 현대적 감각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다. 전통 의상 속에서의 차분한 기품과 무대 의상에서의 대담한 변신은 대비를 이루면서도 조화를 이루며, 그의 이미지 스펙트럼을 한층 넓혀 보인다. 이러한 변화와 시도는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