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송웨이룽은 과거에 비해 대중적 화제성이 다소 낮아졌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이번 신작을 통해 분위기가 조금씩 반전되고 있으며, 본인 역시 그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동안 자신의 흐름이 좋지 않다고 느끼면서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결국은 여러 계기를 통해 마음가짐을 바꾸게 됐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교양사아」는 방송이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송웨이룽이 연기하는 린위썬은 최근 회차를 통해 ‘이상적인 남자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최신 회차에서 린위썬은 과거 자신을 우시(无锡)로 매화 구경에 초대한 인물이 네시광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진실은 그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오지만, 그가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상대에 대한 원망이 아닌 ‘시과(西瓜)’에게 전해야 할 사과였다. 이는 과거 그녀에게 보였던 차가운 태도와 여러 차례의 상처를 되돌아보며, 스스로의 행동을 반성한 결과로 해석된다.


현실에서 상대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는 남성은 드물다. 이런 점에서 린위썬이라는 인물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단순한 로맨스 주인공을 넘어서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린위썬은 이미 시과와의 관계로 인해 자신의 커리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까지도 받아들인 상태였다. 그는 이를 사랑의 대가로 여기며, 사랑을 위해서라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이라고 스스로를 설득해 왔다. 그러나 모든 희생의 원인이 전혀 상관없는 인물로부터 비롯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 충격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이 같은 전개는 린위썬이라는 캐릭터의 인간적인 면모를 한층 부각시키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깊은 안타까움과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송웨이룽의 연기 역시 이러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전달하며, 작품과 캐릭터 모두에 대한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