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펜디(FENDI)의 2025년 가을 시즌 ‘스파이(Spy)’ 백 캠페인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였다. 기존의 우아하고 클래식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감각적인 울프 컷 헤어스타일로 모던하면서도 중성적인 매력을 완성했다.
7월 11일 공개된 이번 캠페인은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던 펜디의 아이코닉 백, ‘스파이 백’의 귀환을 알리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 송혜교는 독보적인 아우라로 이 전설적인 백의 매끈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한층 진화된 스타일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 속 송혜교는 레이어드된 울프 컷으로 강렬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풍성한 텍스처와 자연스러운 실루엣의 헤어스타일은 그녀의 세련된 눈빛과 만나,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선 자신감 있는 페르소나를 완성했다.
Y2K 무드와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이번 펜디 캠페인은, 송혜교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미학을 연결하며 새로운 스타일 아이콘의 탄생을 예고한다.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에 감각적인 변화를 더한 그녀의 모습은, 패션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