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기대작 ‘나 혼자만 레벨업’의 새로운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하정우가 작품의 특별출연을 제안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것. 다만 소속사 측은 출연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 현재로서는 공식 캐스팅이 아닌 검토 단계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앞서 9월 23일 국내 매체들은 하정우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 특별출연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하정우가 제안받은 역할은 원작에서 주인공 성진우와 대립하는 주요 인물 중 하나인 S급 헌터 황동수로 알려졌다. 이에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특별출연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만약 하정우의 출연이 최종 확정된다면 변우석과의 연기 호흡도 기대할 수 있다. 변우석은 이미 넷플릭스가 공식 발표한 주인공 성진우 역의 배우다. 성진우는 최약체로 불리는 E급 헌터에서 죽음의 위기를 계기로 각성한 뒤, 특별한 능력을 통해 계속해서 레벨업하며 최강의 헌터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추공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후 웹툰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며 글로벌 인기 IP로 자리 잡았으며, 원작 웹소설과 웹툰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2025년 한국 실사 시리즈 제작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해준 감독과 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는다. 현재 작품은 실제 촬영에 들어간 상태다.

극 중 성진우는 게이트 너머에서 등장하는 몬스터로부터 현실 세계를 지키는 헌터 가운데 최약체로 평가받는 E급 헌터다. 그러나 목숨을 잃을 뻔한 사건 이후 자신만이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시스템을 얻게 되고, 이를 통해 다른 헌터들과 달리 지속적으로 능력을 성장시키게 된다.
그의 성장 과정은 작품의 핵심이다. 평범한 약체 헌터였던 성진우는 점차 강력한 능력을 손에 넣고, 마침내 수많은 그림자 병사를 거느리는 ‘그림자 군주’로 거듭난다. 실사판에서는 원작 특유의 던전과 몬스터, 대규모 전투와 초능력적인 액션을 어떻게 구현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여주인공 차해인은 한소희가 맡는다. 원작 속 차해인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S급 헌터로, 뛰어난 검술과 전투 능력을 갖춘 인물이다. 이후 성진우와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는 주요 캐릭터이기도 하다. 한소희는 ‘부부의 세계’, ‘마이 네임’, ‘경성크리처’ 등에서 다양한 장르의 캐릭터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액션 장르에 도전한다. 최근에는 작품을 위해 금발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강유석 역시 작품에 합류했으며 유진호 역을 맡는다. 차우민은 원작에서 S급 던전의 보스이자 강력한 적으로 등장하는 바루카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정지훈(비)은 백호 길드의 길드장이자 S급 헌터인 백윤호 역으로 출연이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백윤호는 성진우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자신의 길드에 영입하려는 등 극 중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성민 역시 헌터협회장이자 S급 헌터인 고건희 역을 제안받았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당시 소속사 측은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성민의 경우에도 공식 확정 여부는 이후 제작진의 발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이홍내는 강태식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신예 최명빈이 성진우의 여동생 성진아 역으로 합류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작품의 촬영이 진행되면서 출연진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최근 관심을 모은 소식이 바로 하정우의 특별출연설이다. 원작에서 황동수는 성진우와 직접적으로 충돌하는 주요 악역 가운데 한 명인 만큼, 하정우가 실제로 출연을 확정할 경우 변우석과의 강렬한 대립 구도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현재까지 하정우 측은 출연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식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하정우가 황동수로 출연한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황동수 역을 제안받았다’ 또는 ‘특별출연이 논의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변우석을 중심으로 한소희, 강유석 등 주요 배우들의 합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촬영까지 본격화된 ‘나 혼자만 레벨업’이 원작의 거대한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을 실사 화면에 어떻게 구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